AI가 사용자 질문을 받아 다시 작성한 검색어 12,809개 가운데 특정 기관·사이트를 찾는 내비게이션형이 42.8%로 나왔습니다. 인트릭스 연구소가 2026-09-14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입니다. 같은 실험 자료의 사용자 질문 387개에서는 업체나 후보를 찾는 상업형이 78.3%였지만, 재작성 검색어에서는 상업형 비중이 46.8%였습니다.
후보 추천 질문과 기관을 지정한 검색의 간격
조사에서 내비게이션형은 특정 사이트나 기관, 문서를 찾는 검색을 뜻합니다. 업체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을 받은 AI가 협회의 명부를 찾거나 특정 도메인으로 검색 범위를 좁히는 방식입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에 없던 기관명이 재작성 검색어에 들어가면, 검색 대상도 그 기관이 보유한 자료 쪽으로 달라집니다.
연구소는 중앙 저장소의 기록 3,568건에서 사용자 질문과 재작성 검색어의 중복을 각각 제거했습니다. 언어 모델이 각 문장을 정보형, 상업형, 거래형, 내비게이션형으로 분류했습니다. 방법이나 개념을 묻는 문장은 정보형, 후보를 찾거나 비교하는 문장은 상업형으로 나눴습니다. 신청이나 가격 확인처럼 행동 직전의 검색은 거래형에 포함했습니다.
| 구분 | 개수 | 상업형 | 내비게이션형 | 정보형 | 거래형 |
|---|---|---|---|---|---|
| 사용자 질문 | 387 | 78.3% | 0.3% | 20.9% | 0.5% |
| 재작성 검색어 | 12,809 | 46.8% | 42.8% | 8.8% | 1.5% |
이 표는 질문 집합과 검색어 집합의 의도 분포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내비게이션형 42.8%의 분모는 재작성 검색어입니다. 사용자 질문 가운데 그 비율만큼이 기관 검색으로 바뀌었다거나, 최종 답변의 인용 출처가 그 비율만큼 기관에 몰렸다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제공사별 재작성 검색어의 의도 차이
제공사를 나눠 집계하자 내비게이션형 비중은 OpenAI에서 49.1%, Gemini에서 3.4%로 달랐습니다. 상업형은 각각 41.7%, 77.8%였습니다. 이 자료에서 OpenAI는 기관이나 사이트를 지정한 검색을 더 많이 남겼고, Gemini는 후보 탐색과 비교에 해당하는 검색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다만 제공사별 표본 조건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Gemini 재작성 검색어 1,813개는 검색을 실제 수행한 응답에서만 수집됐습니다. 검색을 생략한 응답은 이 검색어 분포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 적힌 비중으로 제공사의 전체 응답 방식이나 인용 성과를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질문의 주제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랐습니다. 시장 인용 조사에서는 사용자 질문의 96%가 상업형이었고, 재작성 검색어에서는 상업형과 내비게이션형이 각각 49%였습니다. 전체 수치만으로 개별 업종의 검색 경로를 정하면 실험별 차이가 가려집니다.
이 사이트가 보는 지점
인용 여부를 설명하는 자료에는 사용자 질문과 실제 검색어를 함께 남기는 편이 타당합니다. 질문에 맞춘 페이지가 있어도 AI가 기관의 명부를 검색했다면, 그 페이지가 검색 대상에 들어갔는지부터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재작성 검색어에 등장한 기관과 최종 답변이 인용한 출처를 연결해 살펴야 검색 단계와 인용 단계 사이의 차이를 짚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의도 분류만으로 특정 명부 등재나 페이지 수정이 인용을 늘린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습니다.
이 조사는 누가 했나
인트릭스 연구소가 실험을 설계하고 검색어를 수집·측정했으며, 분류 방법과 결과는 재작성 검색어 의도 분류 원문에 공개했습니다. 결과의 범위는 2026-08-16부터 09-13까지 기록한 한국어 실험 자료로, 업체와 인물, 브랜드 조사 위주이며 일반 이용자의 질문 분포와는 다릅니다. 의도 라벨은 언어 모델의 단일 판정이고 API가 공개한 검색어만 수집했으므로, 분류 경계의 오차와 드러나지 않은 내부 검색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