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안으로 들어온 제미나이 노트북과 다중 자료 결합

구글이 구글 검색과 'AI 모드(AI Mode)', 구글 렌즈 전반에 걸쳐 대규모 AI 기능 업데이트를 적용합니다. IT 전문 매체 크롬 언박스드(Chrome Unboxed)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검색 결과를 단순 텍스트나 링크 제공 공간에서 연구와 학습을 돕는 인터랙티브 워크스페이스로 확장하는 5가지 주요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기존 노트북LM(NotebookLM)에서 명칭이 바뀐 '제미나이 노트북(Gemini Notebook)'의 검색 직접 통합입니다. 이용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검색창의 AI 모드 내에서 특정 주제나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용 노트북을 바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 다중 소스 입력: 강의 슬라이드, 강의 계획서, PDF 문서, 웹 기사는 물론 이전 AI 모드 대화 기록을 노트북에 업로드해 검색 질의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기기 간 동기화: 제미나이 앱이나 독립된 제미나이 노트북 웹에서 작업하던 노트북이 구글 검색 환경과 연동되어 출처와 지침이 유지됩니다.

AI 모드 내 노트북 기능은 유럽경제지역(EEA)을 제외한 180여 개국에서 영어로 순차 배포되고 있습니다.

생성형 UI와 3D 시각화 시뮬레이션 지원

복잡한 과학 원리나 기계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AI 오버뷰(AI Overviews)와 AI 모드에 실시간 인터랙티브 위젯 및 3D 모델 생성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수소이온농도 지수를 뜻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산도와 알칼리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슬라이더가 생성됩니다. 이용자가 특정 감귤류 과일을 대입하는 후속 질문을 입력하면 위젯이 동적으로 반응합니다. 또한 AI 모드에서는 물리 문제나 분자 구조, 수학 도표 등을 회전 가능한 3D 모델로 요청해 시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UI 기능은 AI 모드에 영어로 적용되었으며, 향후 수 주에 걸쳐 AI 오버뷰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원본 노트 기반 요약 문서 생성과 표준 시험 퀴즈

검색 엔진이 수집된 자료를 가공해 실무 및 학습 문서를 직접 작성해 주는 기능도 도입되었습니다. 이용자가 손글씨 노트 사진과 발표 슬라이드 등 여러 원본 자료를 AI 모드에 올리면, 핵심 개념을 요약한 한 페이지 정리본(One-pager), 개요, 학습 가이드를 생성합니다. 이 파일 생성 기능은 문서,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텍스트 파일 형식으로 전 세계 영어 사용자에게 제공됩니다.

교육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인 연습 퀴즈도 검색 결과와 AI 오버뷰에 탑재되었습니다. 프린스턴 리뷰(The Princeton Review), 커리어스360(Careers360), 피직스 왈라(Physics Wallah), 아키라 에넴(Akira Enem) 등과 협력해 ACT, SAT, AP, GRE, LSAT, MCAT, JEE, NEET, ENEM 등 주요 표준화 시험 대비 인터랙티브 퀴즈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문제 풀이 시 정답과 오답에 대한 실시간 해설과 추가 탐색용 출처 링크가 함께 제시됩니다.

구글 렌즈의 단계별 코칭과 AI 검색의 진화

시각 검색 도구인 구글 렌즈는 단순한 최종 정답 제시를 넘어 단계별 문제 해결을 돕는 코칭 기능을 탑재합니다. 수학 문제나 도표, 학습지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AI 오버뷰가 풀이 과정의 논리를 단계별로 짚어주며 작성된 풀이 중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 분석합니다.

"이용자가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AI 모드로 전환해 대화형 스레드에서 후속 질문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구글의 이번 업데이트는 검색 엔진이 외부 웹페이지로 사용자를 유도하는 통로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자료를 직접 취합하고 상호작용형 UI와 도구를 자체 생성해 결과를 완결 짓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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